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매일매일을 처음 겪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하기를 원하지만 쉽게 되지 않고 그러한 마음이 모여 압박감이 되면 더욱 더 미흡해진다.
책의 제목인 ‘완벽한 인간’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책의 내용과 모순되게 반어적 표현을 사용하여 강조하고 있다.
그림은 에세이 형식으로, 동화처럼 이야기가 있지는 않지만 한 장면 장면의 의미를 담아 글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작업했다.
주인공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창이라는 오브젝트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창 밖을 인식해가고 현실에서의 완벽하고 싶은 인간들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