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시선이 바닥을 향하고 있어도 오늘은 하늘 한 번 볼 여유는 있지 않아?
횃불대신 아이폰을 들고있는 자유의 여신상. 디지털 기기들로 인해 오히려 자유를 빼앗긴 현대인들에 대한 아이러니함을 담았다. 눈앞의 성공과 쾌락 거리가 중요할지라도 인생은 덧없이 빠르고 하루는 흐르기에,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살기보다 순간의 행복과 마음의 여유정도는 느끼며 살아가면 한다. 해서, 제일 바쁜 도시인 뉴욕에서 영화 ‘비긴어게인’팀과 위를 둘러보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할 옥상에서 게릴라 공연을 기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