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라믹디자인
리빙도자
김지훈

달항아리는 물레 성형의 정점으로 대표된다. 누군가에겐 미숙하고 어리숙하게 보일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끊임없는 반복의 타성이 가져온 자연의 선이다.

나에게 달항아리는 다음 장을 여는 서사의 전환점이자 신호탄이다. 새로운 시작에 누구나 흥행을 기원하듯 이 작업에 온 마음을 담아 기분 좋은 시작을 염원해 본다.

(자기점토 / 물레성형 / 투명유 / 1250℃ 산화소성 / 470X470X5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