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체스처럼,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매 순간 선택과 집중을 요구받는다.
이러한 삶의 과정을 각기 다른 높이와 형태를 지닌 오브제들로 형상화하였으며, 이 작품은 체스를 연상시키는 기하학적이고 상징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고전적인 형태의 작품에 파스텔 톤의 색감을 더해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옛스러운 사고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표현하고, 틀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석기점토 / 물레성형 / 고나가시유, 눈꽃유, 단감유 / 1250℃산화소성 / 160X160X5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