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식사를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테이블웨어를 디자인하고자 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질감을 모아 함께 어우러지는 고블렛 테이블웨어 세트를 제작했다.
슬립과 유약, 백금을 이용해 다양한 질감을 나타냈고 이러한 요소들이 모여 독특한 방식으로 빛을 반사한다. 다양한 질감이 결합 된 본 작품은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이 모여 새로운 빛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각기 다른 요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은, 우리 각자가 다르게 빛나는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평범한 식사 시간이 시각적, 촉각적 새로운 즐거움을 얻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자기점토 / 물레성형 / 투명유 / 1250°C 산화소성 / 170x170x2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