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들과 기성세대들을 위한 관계회복 프로젝트
어린 잎사귀, 앙상한 가지, 비풍에 파인 나이테에게까지도. 모든 나무들에게, 빛과 바람이 되어 잦아간다.
나무는 저마다의 형태가 있고 각기 다른 방식대로 자신의 가지를 뻗진다.
사람도 이와 같다. 개인의 방식, 삶, 모습으로 일생을 자신의 가지만을 뻗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나무가 자신만 양분을 얻어 자라나는 것이 아닌 것처럼.
하나인 듯 보였으나 멀리 보면 다른 삶을 위해서도 숲을 이루고 있듯이.
사람 또한 이기적인 즐로 알았으나, 실상은 모든 세대가 모여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여 기나긴 시간 속에서 거대한 공생의 숲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