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에 켜켜히 쌓인 일제강점기 시절 아픔이 담긴 흔적을 따라 걷다.
알뜨르비행장
제주특별자지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제주 알뜨르 비행장에 현재 보존되어 있는 19기의 격납고를 짓기 위해 2자 대전 당시 약 10년간 모슬포지역 주민들을 강제징용 하였고, 패색이 짙어진 일본이 극단적으로 내세운 전술인 가미카제를 위한 훈련을 한 섬뜩하고 가슴 아픈 역사가 담긴 장소이다. 제주도를 일본군의 줄격 기주로 건설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다량의 지상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이것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