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우리는 마치 피어나기 직전의 꽃봉오리와 닮아있다. 이 작품은 꽃봉오리처럼 서서히 피어나는 삶의 여정을 상징하며, 저마다의 꿈은 마치 꽃봉오리 속 자라나는 꽃잎과 같다.
여러 가지 색과 모양을 가진 화병들은 서로 다른 꿈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불완전해 보일지라도, 그 꿈들이 각기 다른 형태로 아름답게 세상에 피어나기를 바란다.
(porcelain slip / Slipcasting / 투명유 / 1250℃ 산화소성 / 140X140X2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