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내가 가장 특별하게 여기는 날, 그날의 주인공을 위해 제작한
주병과 잔, 그리고 디저트 플레이트이다.
19세기 아르누보 양식을 모티브로 해서 유연하고 유동적인 선을 살려
파티에 걸맞는 주병을 디자인하였다.
과하게 빛을 내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백색 유약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대변하고,
그 속에서 환하게 반짝이는 금빛은 가장 특별한 하루를 더욱 화려하고 황홀하게 빛낸다.
자기점토 / 물레성형, Slipcasting / 눈꽃유,유백유 / 1250℃ 산화소성 / 50x50x3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