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조형예술전공
회화
Hotaru 

판넬에 혼합매체 / 116.8x91cm / 2024 

어릴 때부터 노출되어왔던 90년대~200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의 ‘마법을 사용하고 변신하는 소녀들’을 소재로 한다. 스크린을 기준으로 단절된 안과 밖의 세상을 소녀들을 매개로 연결시킨다. 캐릭터가 붓질에 의해 안의 세상에서 밖의 세상으로 나올 때 필연적으로 물질성을 가지게 됩니다. 데이터 조각에서 물질로의 변신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속 이펙트를 강화시킵니다. 이런 방식으로 내가 느끼는 만화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친밀함을 현실의 에너지를 통해 새롭게 느끼도록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