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유아는 이전 세대들보다 더 많은 미디어 환경에 노출됩니다. 중독과 몰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일방향성의 잦은 미디어 노출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을 겪고 있는 유아를 위한 디자인을 제안합니다. 소리로 주위를 끈다는 의미의 ‘캐처(Catcher)’는 청각적 자극에 대한 원초적인 탐색 본능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낯선 소리에 반응하여 감각의 발달을 확장시키고 지속해서 주의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스크린 위의 그래픽 점들은 소리에 따라 움직이면서 몰입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