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이라는 말처럼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을 가진 한국의 날씨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차 그 특징을 잃어가고 있다.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며 봄, 가을은 상대적으로 짧아지고 있다. 기상청 관측 결과 연평균 기온이 12.8도로 상승하였고 항상성 유지를 위해 폭설, 한파 등의 자연재해도 심해지고 있다. 극단적인 날씨와 지나치게 길어진 여름과 겨울은 우리에게 잘 체감되고 있다. 이렇게 매우 극단적인 날씨는 ‘요즘 한국 날씨’ 등의 밈으로 희화화되고 있다. 이 점을 활용하여 공감이 가능하고 웃을 수 있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