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with는 “함께 흘러가다”라는 의미로, 두 가구의 형태는 존재하는 모든 변을 한 번 씩 지나는 연속된 경로인 오일러 경로에서 착안했다. 인간이 던지는 질문을 의미하는 레진 조각을 시작으로 가구의 골조인 철제 사각 파이프는 인간의 삶을 돕는 인공지능을, 골조를 지탱햏주는 원형 파이프는 인간이 필수적인 존재임을 뜻한다. 즉, 인간과 인공지능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서, 협력하고 공존하며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것으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