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무대미술전공
무대디자인
시련
최민정

jmo000pp0@naver.com

무너져가는 진실 속 피어난 비극

세일럼 마을 소녀들의 장난과 거짓말로 시작된 마녀사냥. 종교의 독단적 이기성이 지배한 재판에서 사람들은 가리고 있던 욕망, 불만, 이기심을 드러내고 진실을 말하려는 자들과 거짓을 꾸미는 사람들간의 대립이 고조된다. 정의는 외면되어지고, 진실의 의미가 무너진 곳에서 시작된 재판은 걷잡을 수 없는 마녀사냥으로 번져가고, 이곳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표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