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rwlghks1@naver.com
홍수가 나서 강이 길을 덮쳤던 어느 날 이후, 물이 빠진 길에는 흔적들이 가득했다. 물이 흐르고 난 흔적, 진흙들은 마치 누군가가 빗어 놓은 작품처럼 물결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었다. 물결이 만들어 놓고 간 흔적의 작품이었고 진흙들은 물결을 모두 닮아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물이 아니었고 그저 물의 손길이 닿은 진흙일 뿐이었다.
CONTACT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문2길 20 상명대학교대외협력처 커뮤니케이션팀
DiSAF@sangmyung.kr
02-2287-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