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와 ‘보존’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의 건축·의복·염색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텍스타일 아트퍼니처입니다. 보호의 상징적 형태인 초가와 도롱이, 그리고 쪽염 기법에서 얻은 모티브를 통해 작업을 전개했습니다, 무매개 직접침윤 염색을 통해 섬유 본연의 질감을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구현하였습니다. 푸른빛은 세로토닌 분비와 심리적 안정과 보호의 상징으로 작용하며, 면사와 목재의 조화를 통해 감각적 따뜻함과 친환경적 미감을 전달하고 했습니다. 개인의 소중한 물건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은폐·보호하는 구조를 통해, 전통 키워드 바탕으로 현대적 공간에서 안정감이 공존할 수 있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가구로 제작했습니다.

파레르곤

파레르곤은 칸트의 예술에 관한 저서 중 하나인 《판단력 비판》에서 나온 단어이다. 칸트는 회화 작품의 액자, 즉 파레르곤을 그림의 미적인 요소를 해치는 부속품쯤으로 여겼다. 사실 배관 파이프는 전역한 뒤 내가 평택 삼성 반도체 공사 현장에서 소방 배관 일을 하며 매일같이 자르고, 구부리고, 조립하고, 구멍 뚫은 사물이다.
현대 미술계에서 주로 쓰이는 파레르곤의 의미는 자크 데리다가 칸트를 비판하며 등장한 것이다.
현대 미술에서의 주된 파레르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작품의 일부이면서 일부가 되지 않는 모호한 경계에 놓여 있는 액자 틀

Fur-endly

퍼(fur)가 가진 부드럽고 친근한 텍스쳐로 완성된 거울과 스툴.
시각적 왜곡과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 사용자가 사물과 감각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인식과 따뜻한 감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흐름의 축

종이끈을 엮고 쌓는 반복의 행위는 시간을 쌓아 올리는 수행이자 사유의 기록이다. 지승의 결은 흐르고, 형태는 쌓이며 또 다른 ‘나’를 만든다. 〈흐름의 축〉은 무아(無我)의 사유 속에서 변화하는 존재를 기둥의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청화탑 소반

푸른 빛의 화려한 탑,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소중하다.

A Snack Corner

키치한 색감으로 표현한 공간 모퉁이의 스낵 코너.

단,계

찻장 속에서 단계를 밟으며 꽃이 성장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한칸만 보면 그저 계단형 구조일 뿐이지만 멀리서 전체를 바라보면 리듬감이 한눈에 들어온다.

Chair 1

손으로 성형한 플라스틱과 다양한 질감의 원단을 조합하여, 유일의 형태를 가진 의자를 표현.

도자기의 곡선을 따와 디자인했으며 손바느질로 전통적인 분위기를 묻혔다.

한 걸음을 내딛고자 준비하는 것을 운동화 끈을 묶는 행위에 비유했다.

다양한 물결을 담아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해가 지고 난 후 적막이 감도는 시간, 바다를 떠도는 유령 물고기들.

폐쓰레기가 주로 나오는 김 양식장을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weaving, wood 730 x 350 x 1500

marbling, wood 670 x 810 x 800 / 550 x 440 x 390

weaving, wood, led 700 x 700 x 1600

marbling, leather 380 x 380 x 420 / 300 x 300 x 350 380 x 380 x 300 / 600 x 600 x 150

cd, acrylic, metal 245 x 245 x 50

wool, acrylic 800 x 800 x 1250

mixed media, steel 1000 x 600 x 1800

neoprene, steel 1000 x 1000 x 900

velvet, embroidery, beads 820 x 960 x 1010

hanji jumchi, polypropylene 500 x 580 x 850

weaving, wood 2400 x 270 x 1150

optical fiber, tapestry, led 400 x 400 x 1800

acrylic, organza 1100 x 420 x 450

weaving, wood 1770 x 40 x 1620

yarn, wood 1300 x 180 x 1450

denim, steel 670 x 700 x 780

felt 450 x 500 x 800

fabric yarn 1200 x 450 x 800

digital printing fabric, embroidery 510 x 400 x 465 / 310 x 310 x 300

denim, leather 970 x 500 x 1800

일기 한 줄 한 줄과 실을 이용해 경험하고 느꼈던 사건이나 형태를 묘사하며 본인의 이름인 ‘밝게 빛난다(昭熙)’의 의미를 가지는 커다란 전구의 모양을 만들었다.

빈티지 신문지로 만든 가방이라는 컨셉 실크스크린 프린트 기법을 이용해 가죽, 타이벡 원단에 프린트 후 콜라주하였다.

Club med cherating, 밤에 파티가 열렸다. 보라색 조명들과 주황, 노란색 레이저가 음악과 함께 비추고 있고 여러 국적의 여행객들이 음악 속 하나가 되어 춤을 춘다.

기억과 뼈는 긴밀한 연관이 있다. 살아온 기억, 경험에 따라 뼈는 진화하기 때문이다. Bone 작품은 뼈를 모티브로 기억을 표현한 작품이다.

어릴적 기억들로 이루어진 탈피의 형상이다. 흔적들은 쫓을 수 있는 하나의 흔적(trace)이 아닌 지금의 나를 이루는 흔적(vestige)으로 해석된다.

인간에 의해 멸종되고 새로 탄생하는 코뿔소를 조에트로프 형식으로 표현하였다.

동심을 주제로 하여 만든 테트리스 모양 쿠션입니다. 직조기법을 사용하여 쿠션의 원단을 제작하였습니다.

공포스러운 경험을 한 뒤 그로 인한 기억으로 나타나는 정신적 후유증을 공포증(phobia), ptsd라고 부른다. 이 작품은 물 공포증, 조류 공포증, 선단 공포증의 세 가지 혐오증을 동화적인 분위기의 귀여운 동물의 모습으로 역설적으로 표현하면서 인센스 홀더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무(無) 존재의 나’에게 가족, 친구 등의 인연이 스며들어 색을 가지게 되었다. 누군가에 의해 감정이 서서히 스며드는 이미지를 ‘꽃잎에 색이 스며들다’, ‘하늘에 노을이 스며들다’ 등의 은유적으로 연출하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작품에 표현하였다. 스며듧의 그라데이션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손으로 양모에 지속적으로 마찰을 주는 Wet felt기법을 활용하여 천을 만들고, 재봉틀 미싱기법을 통해 미니드레스작품을 제작하였다.

현대사회 속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기억이 제대로 안나기도 하고 잘못 기억(왜곡)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정신이 없다’ 현대사회 도시 속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정신없이 일함에 따른 형형색색의 빛 하이라이트와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인 속도감, 잔상을 포토샵으로 이미지 왜곡하여 기본적으로 표현하였고, 오간자의 투명도를 활용하여 이를 겹침으로써 정신없음을 더 표현할 수 있었다. 이에 반짝거리는 스팽클과 미싱으로 라인을 줘서 포인트를 주었더니 이로써 나만의 City Pop이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