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想(몽상) : 심연 속 빛
심봉사는 앞이 보이지 않아 심청이 떠난 줄도 모른다.
결국 심청이 떠나간 것을 알고 아비 눈을 띄우려고 삼 백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에 뛰어든 심청을 생각하며
자신을 자탄하고 괴로움에 빠진다.
슬픔에 울다 지쳐 잠든 심봉사는 꿈에서 앞이 보이고 심청을 다시 만나고 그리워하고 행복해한다.
하지만 결국 꿈에서 깨고 자신은 앞이 안 보이고 심청은 떠난 것을 알고 다시 괴로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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