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점점 더 자극적인 경험만을 찾는 상태, 즉 ‘도파민 중독’의 사회이고, 도파민 중독은 우울증, 불안, ADHD 등 사람들을 정신질환에 노출시킨다. 그에 반해 옛 선비들은 개인적인 욕망, 쾌락을 통제했으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었고, 다도를 즐기며 수신, 수양했다. 이러한 선비정신이 도파민 중독의 현대 사회와는 반대에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했고, 옛 선비들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제작해,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현 사회를 지조, 절제, 수양이라는 키워드로 환기시키고자 했다.

자기점토 / 물레성형 / 무시유 / 1150℃ 산화소성 / 175*175*10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