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친왕비의 수집품 중 보자기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3종 화병 세트이다. 각각 다른 문양과 질감으로 포인트를 주어 각 화병이 가진 개성을 살렸으며, 서로 다른 형태의 화병이 함께 놓였을 때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단독으로도 세트로도 조화로운 구성을 만들어낸다. 화이트 색상과 백금 포인트, 손끝으로 느껴지는 질감은 은은하게 빛나면서도 고요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은 손끝과 시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고요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Porcelain slip / Slipcasting / 투명유 / 1250°C 산화소성 / 180*21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