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은 한국 전통에서 건강, 풍요, 화합을 상징하며, 복주머니는 그 복을 담고 나누는 상징물이다. 본 작품은 복주머니의 형태와 의미를 다기세트에 적용하여 복을 함께 나누는 차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차를 따르고 나누는 행위가 복이 열리고 퍼지는 경험이 되도록 설계하였다. 백토에 투명유를 사용하고, 금칠을 더해 길상의 의미를 강조하였으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사용자 경험이 연결된 스토리텔링형 디자인으로, 차를 마시며 전통의 미감과 축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Porcelain slip / Slipcasting / 투명유 / 1250°C 산화소성 / 160*120*13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