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 잠시 멈춰 하루를 특별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제작한 테이블웨어로, 18세기 프랑스 귀족들의 디저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당시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화려한 테이블 세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파스텔톤의 색감은 로코코 회화의 부드러움, 금색 디테일은 귀족 사회의 격식과 품위를 상징하며 컵과 접시가 겹겹이 쌓여 하나의 트레이로 완성되는 구조는 일상의 기물이 특별한 연출의 도구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일상의 틈에서 잠시 머물러 특별함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자기점토, Porcelain slip / 물레성형, Slipcasting / 투명유, 색유 / 1250°C 산화소성 / 150*100*1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