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라믹디자인
리빙도자
ANEMOIA : 경험하지 못한 그리움 노틸러스컵과 백제금동대향로의 융합디자인
심주희

jooheeer@naver.com

인스타그램

윌리엄 모리스의 미술공예운동은 산업화로 인해 단순화되고 차가워진 디자인 속에서 인간적인 아름다움과 수공예의 가치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었다. 본 작품은 그 정신에 공감하며, 현대 디자인에 공예적인 요소를 결합해 따뜻한
미감을 되살리고자 한다. 동양의 백제금동대향로와 서양의 노틸러스 컵은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의 유물이지만,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매력을 지닌다. 나는 이 두 유물을 모티브로 삼아,
옛 전통 공예 기법을 현대적 조형미 안에 녹여내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조화를 통해 새로운 미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Porcelain slip / Slipcasting / 색유 / 1250°C 산화소성 / 185*155*62(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