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on canvas / 53×40.9cm / 2024
상처를 입은 아이들은 침묵 속에 머문다.
아이들의 고통은 인생을 관통하는 깊은 흔적으로 남게 된다.
학교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
전쟁으로 부모를 잃는 것…
그들은 공포에 질린 눈빛과 불안한 몸짓으로 아픔을 드러내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미래에 대한 꿈조차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이처럼 상처 입은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러한 마음을 담아 그들의 이야기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