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광희문을 통한 한양도성 성곽길과 연결되어 있다. 패션과 미용의 메카이자 유명 관광지로써 동대문- 광희동으로 이어지는 도시 축과 함께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콘텐츠, 역사적 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장충동 일대는 노후화된 주거시설과 공공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는 공공공간의 물리적 부족을 넘어서 관계를 맺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의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도시적 맥락과 문제들을 ‘골목 약방’ 이라는 요소를 기반으로 골목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기능의 분석을 통해 ‘비움‘ 을 통한 ‘소통의 관계’ 를 다루고자 한다. 우리는 비움으로써 그 자리에 자라난 새로운 소통과 관계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교류하고 연결되는 공공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