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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구는 비가공 현무암과 정제된 스테인리스 구조체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제주의 지역성과 현대의 물성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자연이 가진 비정형성과 인공 구조의 질서가 충돌하면서도 조율되는 이 조합은, 지역의 기억을 오늘날의 조형 언어로 해석하기 위한 의도이었습니다. 돌의 무게는 조형의 중심이자 구조의 핵심으로 작용하며, 물성과 장소성, 시대성이 긴장감 속에서 균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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