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페이스디자인
건축 / 공간 / 실내디자인
물결담
신예지, 신채이

 

yege8654@naver.com,
dalthingee@gmail.com

급속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웰다잉에 대한 관심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장례문화 역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토지 절약과 비용 부담 완화 측면에서 산분장은 미래 장례문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해양장은 유골을 바다에 산분하는 방식으로,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순환의 개념을 담은 친환경 장례 방식이다.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고 후속 관리 부담이 없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물리적 실체나 매개체가 부족한 산분장의 특성상, 유족들이 다시 찾아가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의 부재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해양장이 가진 환경적·사회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유족에게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의 필요성에 주목한다. 공간 프로그램은 추모 공간뿐만 아니라 교육 공간, 기록 공간 등 접근성이 용이한 다양한 공간을 함께 구성하여, 추모 방문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