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공간이 나를 담기 위해 존재할까, 나를 드러내기 위해 존재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취향을 수납하는 것이 아닌 취향을 전시하는 가구를 통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철제 구조 속 유연한 흐름을 품은 이 선반은 바닷 속 연흔에서 영감을 받아 그 일렁이는 감각과리듬을 담은 형태로 완성되었으며 LP와 책, 오브제 등 ‘나’를 이루는 모든것을 담아내는 무대입니다.
이 작품이 누군가 에게 자신을 조용히 드러내는 작은 파빌리온이 되길 바라며 취향이 나의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흐르듯 존재하길 우리는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