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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몸은 쉽게 따라주지 않는다. 현실의 공간 속에서 부유하듯 있는 인물은 무중력 상태에 놓여있다. 연출된 그럴듯한 공간 속에서, 마침내 불안의 실체와 마주한다.이 작업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오가며, 불안이 만들어내는 감정의 간극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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