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진영상미디어전공
예술사진
독거놓인
백서진

bseojin@gmail.com

유년 시절부터 살아온 동네의 독거노인들이 살아가는 집의 마당에서 발견한 물건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하였다. 사별 후 홀로 살아가는 이들의 마당에는 쓰임을 다한 물건과 여전히 사용되는 물건이 뒤섞여 놓여 있으며, 그 안에는 삶과 기억, 부재의 흔적이 깃들어 있다.
‘독거놓인’은 ‘독거노인’과 ‘놓이다’를 합성한 표현으로, 홀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그 마당에 놓인 물건들을 함축한다. ‘쌓기’라는 행위를 통해 일상적 물건들을 새로운 맥락의 오브제로 재구성하며, 사소한 일상을 기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