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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45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그날 이후 거리에는 분노와 침묵, 그리고 다시 희망이 이어졌다.
한겨울의 함성과 봄의 행진, 초여름의 열기 속에서 시민들은 멈추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마주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우듯, 죽은 이들의 외침과 희생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진다.




